이달의 말씀

WORSHIP MESSAGE-2020.09.21 / 먹기위해 사느냐, 살기위해 먹느냐

관리
2020-09-23

(마태복음4:1~4)   "먹기위해 사느냐, 살기위해 먹느냐 "


모든 일이나 인생의 흐름은 출애굽(버리기, 돌이키기)을 거쳐 광야(견디기)를 거쳐 가나안(일하기)으로 이어집니다.

올바른 일이나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전에 잘못된 것을 반드시 버리고 돌이켜야 하며 그것을 견디는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올바른 결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 가운데 유혹(Temptation)과 시험(Test)은 반드시 주어집니다.

유혹은 이전에 잘못된 것을 그리워하게 하며 다시 잘못된 애굽으로 향하게하고, 시험은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올바른 방향 

즉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향하게 합니다. 그렇다고 유혹(Temptation)과 시험(Test)이 우리 삶에서 구분되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똑같은 고난의 환경이 있다할지라도 그 고난의 해석에 따라 유혹(Temptation)이 되기도 하고, 시험(Test)이 되기도 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사실이 아닌 해석이 실체라는 것입니다.


본문 1절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3절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하라.


떡덩이의 유혹이 들어옵니다. 떡덩이는 세상의 물질을 의미합니다. 이 유혹에 예수님께서는 답하십니다.


       4절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이 말씀의 의미는 떡(세상의 물질)이 나의 삶에 있어 수단이 되는 것이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를 갈라 출애굽 시키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시작하며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없어 

매일 먹을 양식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생겼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전 삶을 그리워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매일 일용할 양식인 만나를 내려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만나” 는 영어로 What is this? 바로 이것이 무엇인가? 라는 뜻 입니다.


(출애굽기16: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 만나를 먹으며 그 만나가 감사함의 시험이 아닌 원망과 불평의 유혹으로 향해 버렸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도 동일합니다.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지 올바르고 분명한 방향과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물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모든것들이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는 순간 세상의 노예가 되는 비참한 인생이 되는 것 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향한 분명한 방향과 목적이 생길때 우리의 삶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먹기위해 사느냐, 살기위해 먹느냐. 사는 것이 방향과 목적이므로 먹는 것은 수단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