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WORSHIP MESSAGE-2020.05.18 / 율법과 복음

관리
2020-05-19

(마태복음3:1~4) " 율법과 복음 "

세례요한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과는 사촌이고 아버지 사가랴는 제사장이며 어머니 엘리사벳은 아론의 자손입니다.

율법의 명문가문인 세례요한의 사명은 구약 율법의 마지막을 담당하며 복음을 가지고 오시는 신약의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며 곧게하는 것이었습니다.

3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최근 발견된 문서에 의하면 에세네파는 쿰란공동체를 이루고 광야에서 금욕생활을 하며 세상과 구별된 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4절 (광야에서)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누가복음7: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율법의 마지막을 담당하였기에 여자가 낳은 자 중에는 큰 자가 되는 것이며 복음을 가지고 우리를 구원하러 신약으로 오신 예수님부터는 가장 작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2절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세례요한이 말하는 회개는 율법을 어긴 것에 대한 현상의 회개입니다.

(마태복음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회개는 하나님을 어긴 것에 대한 본질인 형상의 회개입니다.

(마태복음5:21~22) 21.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율법)

22.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하나님)

(마태복음5:27~28) 27.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율법)

28.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하나님)

율법이 아닌 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이 어떻게 죄 없다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인간을 하나님께서 이처럼 사랑하시어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 입니다. 이것이 복음이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회개하다를 헬라어로 “메타노이아” 라고 합니다. 메타는 바꾼다, 노이아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생각을 바꾸는 것 입니다.

천국을 헬라어로 “바실레이아” 라 하며 통치, 힘이란 뜻이 있습니다.

즉 내가 생각을 바꾸면 하나님의 통치가 임한다는 것 입니다. 내 안에 생각이 누구의 지배를 받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입니다.

즉 세상적인 생각에서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바꾸면 하나님의 통치인 천국이 임한다고 하신 것 입니다.

사람에게는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각이 감정으로 감정이 의지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지, 정, 의에 “혼” 이라 합니다.

이 “혼”을 통치하는 것이 바로 “영(Spirit)” 입니다.

영(Spirit)은 하나님의 영과 악한 영이 있습니다. 어떠한 영의 통치를 받고 있느냐에 따라 생각으로 감정으로 의지로 나타나게 됩니다.

영(Spirit)의 단어적 측면을 보면 “정신”이라는 뜻도 있지만 “독한 술”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술먹은 사람과 성령에 붙잡힌 사람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술먹은 사람은 술기운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성령받은 사람은 생각과 감정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려는 모습으로 생각하고 말을 하게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악한영이 통치하는 불만, 원망, 분노, 체념, 어둠 등으로 향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이 통치하는 영적인 세계에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염려와 근심이 있을 때 기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원합니다. 내 생각으로 사는 것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나의 교만함을 하나님 앞에 토로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메타노이아” 내 생각을 바꿔 하나님으로 향할 때 나를 통치하는 하나님의 힘을 느낄 수 있게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